김도영 38호 홈런 폭발, 최연소 40홈런까지 단 2개 남았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도영은 2026년 8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40홈런까지 남은 숫자는 단 2개다.

특히 9월 6일까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이 보유한 KBO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다.


김도영 38호 홈런, 어떻게 나왔나

김도영은 이날 KIA의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가 1대 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키움 선발 전준표의 시속 149km 빠른 공을 받아쳤다.

타구는 고척스카이돔 중앙 담장을 넘어갔다. 공식 비거리는 135m로 기록됐다.

김도영은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KIA는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키움에 7대 8로 패했다.

김도영 2026시즌 주요 기록

8월 23일 경기 종료 기준 김도영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구분기록
출장 경기112경기
타율0.301
안타125개
홈런38개
타점94점
득점95점
도루8개
출루율0.400
OPS1.036
홈런 순위1위
득점 순위1위

김도영은 최근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다시 한번 장타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홈런 2위 오스틴 딘의 32개보다 6개 앞서 있어 생애 첫 홈런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2024년 개인 최다 38홈런과 타이

이번 홈런은 김도영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도영은 MVP를 차지했던 2024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국내 선수 최초로 38홈런과 4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올라섰다.

2026시즌에는 팀의 112번째 경기에서 벌써 38홈런에 도달했다.

시즌38호 홈런 도달 시점홈런 생산 속도
2024년팀 136번째 경기약 3.6경기당 1개
2026년팀 112번째 경기약 2.9경기당 1개

2024시즌보다 24경기 빠르게 38홈런을 기록했다. 다음 홈런을 치는 순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롭게 경신하게 된다.

최연소 40홈런 기록까지 단 2개

현재 KBO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은 이승엽이 보유하고 있다.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1999년 만 22세 11개월 5일의 나이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이 2026년 9월 6일까지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하면 이승엽의 기록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 타자가 된다.

구분내용
현재 최연소 기록이승엽
달성 시즌1999년
달성 나이만 22세 11개월 5일
김도영 현재 홈런38개
필요한 홈런2개
신기록 달성 기한2026년 9월 6일까지

홈런 2개만 추가하면 27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대기록의 주인공이 바뀐다.

타이거즈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도 도전

40홈런은 개인 기록을 넘어 타이거즈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한 시즌 40홈런을 달성한 타이거즈 선수는 1999년 외국인 타자 트레이시 샌더스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40홈런을 달성하면 타이거즈 구단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 타이거즈 최초 40홈런: 트레이시 샌더스, 1999년 40홈런
  • 타이거즈 국내 선수 최다 도전: 김도영, 현재 38홈런
  • 40홈런까지 남은 숫자: 2개

김도영 40홈런 달성 가능성은?

현재 홈런 페이스를 고려하면 40홈런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다.

김도영은 112경기에서 3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약 2.9경기마다 홈런 1개를 친 셈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앞으로 약 6경기 안에 홈런 2개를 추가할 수 있는 속도다.

최근 8경기에서는 홈런 4개를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만 적용하면 40홈런 달성까지 필요한 경기 수는 더욱 줄어든다.

다만 최연소 기록을 세우려면 단순히 시즌 안에 40홈런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9월 6일까지 홈런 2개를 추가해야 한다.

김도영의 최근 타격감과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이다.

40홈런을 넘어 45홈런도 가능할까

김도영에게는 40홈런 이후의 기록도 남아 있다.

현재 시즌 페이스를 144경기로 환산하면 약 49홈런에 해당한다. 실제 출전 경기와 대표팀 일정, 체력 관리 등을 고려하면 단순 환산 기록을 그대로 달성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현재 추세라면 40홈런은 물론 45홈런 이상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록은 다음과 같다.

  1. 시즌 39호 홈런과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 경신
  2. 시즌 40호 홈런과 KBO 최연소 기록
  3. 타이거즈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
  4. 김도영 개인 첫 홈런왕
  5. 100타점·100득점 동시 달성
  6. 시즌 45홈런 이상 도전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

KIA는 8월 25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홈 팬들 앞에서 김도영의 시즌 39호 홈런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39호 홈런을 기록하면 2024년에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 38홈런을 넘어 새로운 개인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마무리

김도영은 2025시즌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6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리그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112경기 만에 38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고, 홈런왕 경쟁에서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제 남은 숫자는 2개다.

김도영이 9월 6일까지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다면 이승엽의 기록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시즌 39호 홈런이 나오는 순간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만큼 김도영의 다음 타석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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